제18회 경기도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
한인규(여주 이포고2)와 홍주연(고양 백송고2)이 제18회 경기도교육감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인규는 지난 29일 용인 태광컨트리클럽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1,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이상엽(낙생고·141타)을 5타 차이로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에 이어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로 합계 136타를 기록한 한인규는 골프 입문 후 첫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여고부 홍주연은 1라운드 1오버파 73타, 2라운드 2언더파 70타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 최희재(이포고·145타), 조예린(신갈고·145타)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남녀 중등부 개인전은 신석우(태성중·3언더파 141타)와 최예림(안양중·1오버파 145타)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녀 초등부 개인전은 박규태(화성장안초·7언더파 137타), 김태원(화성장안초·1오버파 145타)이 정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남녀 고등부 단체전은 이포고(한인규·최준혁·박서인·문경목)와 신갈고(류혜인·김아현·이주현·조예진)가 각각 426타와 446타로 신성고와 이포고를 누르고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남녀 중등부 단체전은 신성중(조영재·박지민·이현수)과 안양여중(손혜원·노수빈·이승연)이 각각 285타와 293타로 패권을 안았다.
여고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홍주연은 “중1학년때 부모님의 추천으로 골프에 입문한 이후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20대 초반에 KLPGA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고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한 한인규는 “초등학교 6학년 골프에 입문하고 나서 첫 우승으로 기쁘다 ”며“루크도널드와 같은 훌륭한 선수가 돼 대한민국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근호기자 k1018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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