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더 이상 친구간의 장난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폭력 없는 교실만들기에 동참합시다.”
이천경찰서 전 직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협력 단체 등 이천시 관내 기관 단체 회원 300여명이 학교폭력 퇴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
또 부발, 호법 등 각 파출소 단위별 캠페인도 전개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이천 양정여고를 비롯 분수대오거리, 제일고 등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학교폭력, 더 이상 숨기려 하지 마세요! 언제든지 신고해 주세요’ 등의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학교 폭력에 대한 학생 스스로의 자정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경순 서장은 “사소한 학교폭력 행위라도 공개해야 하고 이를 위해 경찰과 협력기관, 더불어 이천시민 모두가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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