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시민과 호흡을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9일 제2대 노재천 대표 취임 100일을 맞아 공간 중심의 조직을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후속 인사를 단행하고 재단 발전을 구체화한 혁신 3개년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재단은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시민과 예술인, 재단이 함께 참여하는 정책개발 네트워크를 구축, 문화 커뮤니티 사업을 펼쳐 문화예술 공간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공간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방키로 했다. 또 누구나 부담없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로 공연을 준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안양아트센터와 평촌아트홀 등 공간 중심으로 배치돼 있던 조직을 공연사업, 무대예술, 전시기획, 총무, 시설 등 기능 중심으로 개편했다.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 중심의 서비스에 한 발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안양의 문화예술 브랜드 가치와 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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