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귀인초등학교(교장 이미경)가 ‘전통문화와 글로벌문화가 공존하는 아리랑(Aririang) 체험학습장’을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토요학교는 월별로 7개의 대주제(의상, 놀이, 음악, 미술, 건축, 음식, 악기)를 선정,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세계 여러나라의 글로벌문화 학습이 가능한 체험위주의 활동으로 교육내용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6월 귀인초에서 열린 토요학교의 주제는 ‘의상/Clothes’으로, 학생들은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큰 절하는 법을 배우고 교실을 옮겨 베트남, 일본 원어민선생님으로부터 아오자이와 기모노,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고 해당 나라의 문화를 학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토요학교의 강사는 안양시 KACE예절사, 안양시 다문화센터의 베트남, 일본, 필리핀 강사들의 봉사로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미경 교장은 “도내 유일한 문화간 비교체험공간인 아리랑체험학습장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한국인으로서 바람직한 정체성을 함양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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