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여주썬밸리CC 개장

썬밸리그룹의 ‘창의적 코스’ 기존 자연지형 최대한 살려 8월까지 이용료 1만원 할인

썬밸리그룹의 국내 4번째 골프장인 여주썬밸리컨트리클럽이 12일 개장했다.

여주썬밸리CC는 9홀(3천241m)의 대중골프장으로 조성됐지만, 각 홀마다 회원제골프장의 코스에 버금가게 설계됐다.

여주썬밸리CC는 기존의 자연지형과 환경을 최대한 살려 플레이어에게 잠시도 재미를 늦추지 않는 코스는 이미 99홀을 운영 중인 썬밸리그룹의 노하우가 만든 창의적인 코스철학이 담겨 있다고 골프장 측은 설명했다.

또한 클럽하우스는 자연순환공조시스템으로 삼림욕의 효과를 실내로 유입하는 친환경적 설계로 지어졌고, 지하 930m 암반에서 용출하는 음용이 가능한 약수온천을 이용한 사우나시설은 여주썬밸리CC만의 또다른 매력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yeojusunvalley.co.kr)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개장 이벤트로 8월 말까지 인터넷 회원에 가입한 회원들에게 골프장 이용료 1만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썬밸리그룹은 이날 개장한 여주썬밸리CC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에 6개의 골프장(108홀)과 콘도형 골프텔(198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주 남강변에 지상 13층(203객실) 규모의 특급 썬밸리호텔도 내년 3월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필리핀 클락무역항지역에도 36홀 중 우선 18홀 규모의 골프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춘석 여주군수와 정병국 국회의원, 이신근 썬밸리그룹회장, 골프장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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