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市승격 준비에 박차

추진위 출범이어 여론조사

여주군이 시(市) 승격을 위한 특별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데 이어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시 승격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여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9일 여주 일성콘도에서 김춘석 군수와 사회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특별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백연택씨 전 여주군청 기획실장과 이인순씨 여주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주민들의 여론 창구 역할과 시 승격의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추진, 시 승격과 관련한 각종 정책제안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며, 첫 사업으로 지난 9~10일 주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는 18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시 승격이 이뤄지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 확대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발전 촉진, 주민복지 향상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연택 위원장은 “여주군의 시 승격을 위해서는 군민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며 “군민이 합심해 이번 기회에 반드시 시 승격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