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어촌 정비사업 ‘최우수’ 선정

농림수산부 평가 A등급

안성시가 주민 삶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어촌 정비사업이 정부로부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안성시는 지난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이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120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인 평가에서 권역단위 지원사업과 기초생활 기반시설 지원사업 분야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에 국비지원 예산과 함께 신규사업 선정시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는 특전을 누리게 됐다.

시는 지난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인 용설 권역에 43억원을 투입하고,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사업인 원곡·죽산사업에 54억원을 들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농촌의 도로, 상·하수도 등은 물론 복지, 문화시설을 통한 기초생활 환경기반을 정비해 지역 주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가 정부로부터 받은 A등급은 사업 결과 계획의 적정성, 예산집행, 사업추진 역량, 사업성 등 29개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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