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영재들, 오랜만 체험 나들이

이천의 초·중학교 영재 80여명이 교실안 학습을 떠나 오랜 만에 현장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3일 수원에 있는 경기도과학교육원과 식물 백화점인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을 찾았다.

이날 체험에는 영재교육원생 소속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39명을 비롯 지도교사 등 총 86명이 참가했다.

경기도과학교육원은 70여 종의 전시물을 조작하면서 그 속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탐구 할 수 있는 곳. 영재들은 이날 그동안 책으로만 보고 들었던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습지생태원, 수생식물원, 호습성식물원 등을 위주로 모두 20개 주제원으로 조성돼 있는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을 찾아 범부채, 뻐꾹나리 등 원내 갖가지 특색식물을 관찰하고 자연보호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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