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상공회의소(회장 박찬호)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제29회 안양상공대상 시상식과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 상공인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최정혁 ㈜파인테크닉스 대표이사, 박윤문 ㈜영린기기 대표이사, 하천용 엔백㈜ 대표이사가 신기술 개발을 통한 경영합리화 및 지역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안양상공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상의는 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박상태 안양시 주무관과 정준화 안양동안경찰서 경사, 서태호 안양만안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조철제 안양소방서 지방소방위, 김장환 안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윤용일 동안양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조성혁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근로감독관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상공대상을 수상한 최정혁 ㈜파인테크닉스 대표이사(57)는 2009년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동사의 미개척 분야인 LED 사업분야에 진출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기술 및 디자인 관련 특허를 받고, 2010년에는 나라장터 LED 조명 조달부문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박윤문 ㈜영린기기 대표이사(55)는 2004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장기적인 실적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및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국내 유일의 시험장비인 GC 및 HPLC 관련 신제품을 개발해 대기업체에 납품하는 등 회사를 크게 성장시켰으며, 매년 벽지학교들을 방문해 과학 교실을 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
또 하천용 엔백㈜ 대표이사(54)는 1996년 대표이사로 취임해 국내 최초로 24시간 안전하게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쓰레기자동집하시스템(Automated Waste Collection System)을 국내 실정에 맞게 보급, 접근성과 위생성, 환경성,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등 고객 만족을 극대화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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