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기대, 산학연 협력개발사업 대표주자로 자리매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한영수)가 경기도 내 우수 산·학·연 협력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경기과학기술대는 지난해 17개 기업과 과제를 수행해 온 데 이어 올해는 42개 기업과 산·학·연 협력과제를 수행한다.

이처럼 기업들이 경기과학기술대와 산·학·연 협력과제를 신청하는 것은 한 총장이 취임 초기부터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학운영 전반에 걸쳐 산학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 지역 중소기업과 공생하는 Community College로의 입지를 다져온 결과다.

또 산·학·연 협력개발 사업의 특성상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병근)과 경기도의 매칭펀드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확고한 의지가 선제 투자요인으로 작용했다.

경기과학기술대 이승호 교수와 ㈜아비코는 외국기술 의존도가 높은 항공기 유·공압 및 연료계통용 Beam Seal Type Fitting을 개발, 국산 항공기의 생산단가를 낮춰 수출경쟁력 제고와 항공기 부품 국산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오상기 교수와 ㈜에버닉스는 국내 최초로 200t급 이상의 친환경 고용량 멀티포밍 프레스를 개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300t급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고용량·고효율의 기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과 연구개발체제를 구축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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