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지역 학생 명예경찰 발족

“나무를 이해하려면 나무가 돼야 하고 바위를 이해하려면 바위가 돼야 합니다.”

안양만안지역 치안 행정을 몸소 체득하면서 청소년 시기의 법질서 가치관을 정립키 위한 학생 명예 경찰이 발족됐다.

안양만안지구 청소년육성회(회장 황삼성 신성고 교장)와 만안경찰서는 28일 청소년 육성회원 및 어머니폴리스 회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명예경찰소년단 위촉 및 청소년육성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명예 경찰로 위촉된 학생 경찰들은 앞으로 안양 만안지구 치안현장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청소년육성회는 또 신성고 엄지용군(2) 등 모범학생 10명에게 육성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삼성 육성회장은 “썩은 재목으로는 휼률한 집을 지을 수 없 듯이 올바르지 못한 마음을 갖고는 아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없다”면서 “청소년 시기 꿈을 커야 하고 언제나 당당하고 바른 자세로 살아갈 때 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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