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13일 포천시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 조성 여건 등을 심사한 결과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4년간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게 됐으며, 이후 사업성과 등을 재심사받아 평생학습도시의 명예와 지위를 유지해 나가게 된다.
시는 지난달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데 이어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 광역시·도 대표로 올라온 11개 시·군과 경쟁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본선에서 서장원 시장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대한 시의 의지와 열정을 피력,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평생학습도시에 걸맞게 모든 시민이 학습으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시민을 위한 각종 평생교육 관련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서장원 시장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공인받은 것은 600년 전통의 선비의 고장 명성을 되찾은 것”이라며 “품격 높은 명품 교육도시로 한 단계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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