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남초등학교(교장 유재완) 방송동아리가 학교 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 468명의 귀를 즐겁게 하는 방송동아리 활동이 학생들의 나눔과 협력의 학생문화로 유익한 방송을 진행하면서 전교생들과 학교를 방문하는 방문객,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5~6학년 6명의 동아리 멤버를 비롯해 학년별 방송기자 11명으로 구성된 방송동아리는 월요일 점심시간이면 방송부 협의회를 진행하고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하며 건전한 학교 기풍을 진작시키고 나눔과 협력의 학생문화를 새롭게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좋은 책 추천하기, 순우리말 코너, 학교소식 알리기, 친구사랑 코너로 생일축하, 분실물센터, 칭찬릴레이 등 보다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획·진행하고 있다.
특히 친구사랑코너 중 칭찬릴레이는 학생들의 자기표현기회도 높이고 우정을 키워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으며, 분실물센터 운영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건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정서 순화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민원군(6학년)은 “우리들의 의사가 적극적으로 반영돼 방송활동이 진행된다는 것이 너무 좋다”며 “방송동아리 활동을 통해 전교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 보람도 느끼게 되고 더 적극적으로 방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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