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농업 상자텃밭 분양

인천시가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위해 상자텃밭 보급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o.incheon.go.kr)에서 선착순으로 상자텃밭 1천650세트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비는 5천원이며 배부는 12일 인천시청앞 미래광장에서 할 예정이다.

개인에게는 1천250세트, 단체에 250세트, 기초생활수급자 150세트(무료분양)를 보급할 계획이다.

상자텃밭은 작은 규모의 상자에 흙과 퇴비를 섞어 모종이나 씨앗을 심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소형텃밭으로 옥상이나 베란다, 마을안길 등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쉽게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

상자텃밭 세트는 플라스틱상자와 유기농 배양토, 상추 모종, 재배 매뉴얼로 구성됐으며 개인에게는 2세트이내, 단체에게는 10세트 이내로 분양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32-440-69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자텃밭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신선한 채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어린이들에게도 생생한 생태교육과 농업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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