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이 없어 영화 관람을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오던 광주시민들이 영화관 개관으로 문화적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4월 12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롯데쇼핑(주) 롯데시네마와 영화관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롯데시네마 손광익 대표이사와 관계자,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롯데시네마는 광주버스터미널 2층 시정홍보관 위치에 3개관, 270석 규모로 6월 20일경에 영화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시정홍보관 610.77㎡에 대해 사용수익허가 공고를 진행했으며, 최종 롯데시네마가 낙찰됐다.
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에 첫 번째 영화관 입점을 환영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여가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 _ 광주·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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