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농협 '게이트볼대회' 성황

농협 여주군지부는 지난 20일 금사면 체육공원에서 손종학 여주군 농협 원로청년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로청년회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여섯 번째 열린 게이트볼대회는 농촌 노인 등 취약한 농촌구성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의 하나로 여주지역 농협 원로조합원들의 건강증진과 화합,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 이번 대회 우승팀은 경기도 원로청년회 대회 여주군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농협 측은 조합원들의 급속한 고령화로 건강한 농촌사회 조성을 위해 한방건강검진 및 건강강좌, 노인성 만성질환 한방진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고 이번 게이트볼 대회도 이와 같은 성격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역농협을 통해 사고·질병 농가에 영농도우미, 고령 취약농가에는 가사도우미 지원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기초적인 가정생활 유지 도모를 위해 취약농가 인력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봉열 지부장은 “ 오랜 세월 쌓은 원로 조합원의 경륜과 귀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가르쳐 주고 젊은 시절에 품었던 그 열정, 그 충심, 그 정신 그대로 변함없이 농협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