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핵안보회의… 대중교통 이용을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가 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전 세계 50여 개국 정상 등이 참가해 테러집단으로부터 핵물질 탈취와 시설을 방호하기 위해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안보분야 정상회의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정상급 대표 53명과 4개 국제기구대표단이 참석, 수행원과 경호원, 기자단까지 포함하면 약 1만여 명이 서울로 올 예정이다.

 

서울 도심은 극심한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경찰은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다. 각국 정상들의 의전차량만 370여대로 이동시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등에 교통경찰 2천 500명이 동원되어 일부 차로가 통제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하철과 버스를 증편 운행 할 예정이므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 할 것이다.

 

하지만 지하철은 삼성역의 경우 26일 첫 차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무정차 통과 할 예정이어서 모르면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류효상 군포경찰서 경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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