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보건소, 일선 학교와 건강사업추진 협약

안양보건소가 지역 초·중·고와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신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안양지역 초등학교 6곳과 중학교 4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4개교와 학교건강증진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위해 시 보건소와 교육지원청, 학교가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학교건강증진사업은 학교를 통해 영양, 운동, 비만, 한방교육 등 다양한 교육으로 아동의 건강과 학부모, 교사 등 지역주민의 건강 개선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과체중 및 비만학생 비율이 높아지는 반면 흡연시작 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최근 추세를 반영,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한 ‘팀플레이 웰빙교실’, 식품안전섭취를 돕기 위한 ‘식품첨가물 체험교실’, 한의학적으로 바라본 ‘한방비만강좌’, 금연 및 흡연예방을 위한 ‘크린스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허범행 안양시보건소장은 “청소년의 주 생활터전인 학교를 중심으로 비만, 영양, 운동, 금연, 음주예방교육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정착과 체력증진, 금연예방 정착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