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주차예약제’ 실시로 큰 호응

 

부천소사경찰서가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불편을 겪는 민원인들을 위해 주차예약제를 실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부천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개청한 부천소사경찰서는 그동안 부족한 주차공간 문제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소사경찰서는 시민 배려 서비스의 하나로 주차예약제를 도입, 시민들이 편한 시간에 미리 예약을 하면 방문 전 주차공강을 확보해주는 서비슷 제공하고 있다.

 

주차예약제는 고소나 고발 등 민원 업무로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수사지원팀(031-456-0266) 또는 사건 담당자에게 전화예약을 하면 주차에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조항진 소사경찰서장은 “치안 고객 만족도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다보니 주차예약제를 떠올리게 됐다”며 “권위적인 경찰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정성을 다하는 친절한 경찰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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