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원 99개사·특별의원 14개 단체 무투표 당선
9일 의원총회서 임원 선출
인천상공회의소가 오는 2015년까지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 인천상의를 이끌어갈 113명의 의원을 확정했다.
4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제21대 의원선거관리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 3년간 인천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해서 상공회의소를 이끌어갈 제21대 의원 113명의 당선을 확정·공고했다.
제21대 의원은 지난 2월18일부터 22일까지 의원 및 특별의원 후보자 등록을 접수 마감한 결과 일반의원(정수 100)에 99개사, 특별의원(정수 20)에 14개 단체가 등록해 별도의 투표없이 모두 당선이 확정됐다.
이들은 6일부터 오는 2015년 3월5일까지 상공회의소 의결부 구성원으로서 인천지역 기업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현안 문제 해결은 물론 인천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상공회의소의 각종 사업에 상공업계를 대표해서 직접 참여한다.
일반의원들의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과반수를 넘는 56개(56.6%)로 가장 많았고 운수업 16개(16.2%)로 제조·운수업이 일반의원의 2/3를 넘었고 나머지는 건설 8개(8.1%), 도소매 6개(6.1%), 환경 3개(3%), 금융보험 2개, 기타 6개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남동구가 25개(25.3%)로 가장 많은 비중을 보였으며 항만이 위치한 중구 18개(18.2%), 남·서구 각각 15개(15.2%), 부평 8개(8.1%), 동구 7개(7.1%), 연수·계양구 각 5개(5.1%) 순이였으며 옹진군도 1개 업체가 등록해 당선됐다.
이와 함께 특별의원은 새로 당선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남동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를 포함해 14개 법인(단체)이 당선됐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1대 의원 당선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9일 의원총회를 열어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 상임의원,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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