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항로표지 특별안전점검 실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선박의 안전운항을 도모하기 위해 5일부터 항로표지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안전점검은 항로표지 236기를 대상으로 겨울철 한파와 강설 등 계절적 취약요소인 등부표 위치 이동기수 및 등명기 전원상태에 대해 집중 점검해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유인등대와 무인등대는 해빙기로 인한 지반침하, 구조물 균열, 기계장치 이완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점검도 실시된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이번 특별안전점검이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항로표지 고장을 발견하면 즉시 무료신고전화(080-593-8282) 또는 인천해상교통관제센터에 무선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창수기자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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