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한강시민공원에 주니어 야구장 건립

구리시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구리시 아천동 일대 구리한강시민공원 부지에 주니어 야구장을 건립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야간경기가 가능한 주니어 야구장을 건립키로 하고, 지난 27일 주니어야구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야구장건립 계획에 따른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오는 3월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구리시 아천동 구리한강시민공원 부지 8천100㎡에 야간 조명과 간이 샤워장,락커룸 등을 갖춘 주니어 야구장을 건립하게 된다.

 

이번에 건립될 주니어 야구장은 지역 유소년들의 야구연습 및 대회 개최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구장을 구하지 못해 서울시 장충구장 등지에서 개최하고 있는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개최지로 활용하는 것 물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996년 5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을 선발해 구리시리틀야구단을 창단하고, 1999년부터 매년 서울 장충구장 등지에서 구리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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