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시립예술단 창단된다

구리시챔버오케스트라(25명 이내)와 합창단(40명 이내),청소년교향악단(60명 이내),소년소녀합창단(60명 이내)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는 구리시립예술단이 창단된다.

 

시는 20일 구리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조례(안)을 마련,주민의견 수렴 등 입법예고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립예술단 단장은 부시장이,부단장은 문화예술과장이 맡고 단원은 상임단원과 비상임단원으로 구분돼 상임단원은 시장이 위촉한 분야별 예술단체 전형위원의 공개 전형과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촉(위촉기간 2년)되고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술단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회계연도 마다 예산으로 편성하여 지원하고 예술단의 운영발전과 음악예술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위해 예술단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시의회 심의의결 및 관련예산 확보,단원선발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짖고 내년 상반기 중 개최하는 구리아트홀 개관식에 맞춰 분야별 창단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공연 문화를 통해 즐거움을 누리는 등 문화 예술을 활성화하고 음악보급을 확대하는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han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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