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상위 10% 진입을 목표로 한 청렴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기존 청렴 정책과 새로운 사업을 포함해 2개 전략에 22개 항목의 대책을 세웠다.
외부청렴도 향상 전략으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대책 추진상황의 점검·개선, 간부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청렴도 향상 T·F팀 구성·운영, 부패방지 청렴서 한문 발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민원인 이의제기를 쉽게 하기 위한 외부청렴도 관련업무 담당자 청렴 명함 제작, 처리지연·보완·반려·취하 민원 등에 대한 민원사무처리 실태를 강화할 방침이다.
구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 비리 공무원의 배제·징계 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직무관련 범죄행위자에 대한 고발지침 제정, 청탁 등록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청렴 멘토, 청렴데이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올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한치의 빈틈없이 추진해 부패 제로, 청렴도 상위권 진입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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