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천항 현안 해결에 인천대가 옷소매를 걷어붙였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5일 오전 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대학교 안경수 총장을 비롯해 동북아물류대학원 곽봉환 원장, 항만공사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와 인천대 교수진 등 전문가 집단은 지난달 발표한 ‘2012년도 10대 핵심사업’의 효과적인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항만공사는 인천항 발전에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연구과제를 인천대에 의뢰하고, 대학 측은 자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심층연구를 수행한다. 인천대는 올 한해 10개 정도를 연구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협약식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로 인천항의 발전전략과 주요현안이 신속하고 심층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협력사업에 따라 도출되는 결과를 정부, 지자체, 인천항 이용고객 등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대와의 협력에 이어 이달 말께 인하대와도 산학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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