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윤수천(71)이 수원에서 팬 사인회 및 강의를 갖는다.
윤수천은 16일 오후 2시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서점 ‘골드북’에서 꺼벙이 억수 시리즈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꺼벙이 억수 시리즈(좋은책 어린이)는 지난 2007년 첫 권을 낸 이래 현재까지 4권의 시리즈로 발간된 작가의 대표작이다. ‘꺼벙이 억수’, ‘꺼벙이 억수랑 아나바다’, ‘꺼벙이 억수와 꿈을 실은 비행기’, ‘꺼벙이 억수와 방울 소리’로 구성돼 있으며, 초등학교 2학년 말하기듣기 교과서에 실리며 널리 알려졌다.
윤수천은 이번 팬 사인회를 통해 어린이 독자를 만나 꺼벙이 억수에 관련된 다양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동화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윤수천은 74년 소년중앙문학상을 수상한 이래 아동문학가인생 40년을 바라보며 지금까지 70여권의 동화를 썼다. 그간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한국동화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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