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 제8기계화보병사단, 영외면회 관련 업무협약 체결

-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군 상생 협력 -

포천시(시장 서장원)와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10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상가 및 관광업계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그동안 포천시와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사단내 신병교육대가 올해 초부터 신병 수료식시 영외면회제를 전격 시행한다고 방침을 결정함에 따라 군부대와 시청,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 협력해 관광과 지역경제를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위해 많은 고민과 협의를 하고 2차례에 걸쳐 간담 및 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협의회 개최 결과 상생 협력을 위한 민?관?군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8사단에서 지원 요청한 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지원하기로 결정함으로써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8기계화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영외면회와 관련해 포천시는 지역내(영중·일동·이동·영북면 등 4개면) 숙박업, 요식업, 관광업, 농특산품  판매, 기타 온천 등의 활성화와 연간 최대 1만5천명의 영외 면회객 및 약 11억2천5백만원의 소비창출과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이로 인해 그동안 침체된 일동면 및 이동면 지역의 상가는 물론 관광지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신병교육대 영외면회와 관련해 제8기계화보병사단과 함께 영외면회객을 대상으로 ‘다시찾는 제2의 고향만들기’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영외면외 초청 안내장에 포천시 홍보 팜플렛 포함 제작, 영외면회 미실시자 사기진작을 위한 지역관광 지원, 영외면회객 관광지 입장료 할인 및 무료입장 추진, 지역상가 지정 요금 준수 및 바가지요금 근절, 영외면회객을 위한 주요관광지 셔틀버스 운행 협조, 신병교육대 진입로 차선도색 및 주변 환경개선 등을 적극 검토해 연차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신병 수료식뿐만 아니라 군장병들이 전역후에도 수시로 포천시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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