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뒤풀이 스톱! 학교폭력 스톱!

부천소사署, 어머니폴리스와 예방활동 총력

밀가루 투척, 교복찢기, 알몸뒤풀이 등 강압적 졸업식을 근절하기 위해 부천지역 어머니폴리스가 나섰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지역내 중·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맞춰 학교부근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뒤풀이 예상지역 16곳에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가용 경력을 배치하는 등 졸업식 예방활동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 저녁시간대 아이들의 탈선을 우려한 어머니 폴리스단이 경찰관 50명과 합동으로 역사 및 유흥가 주변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건전한 졸업식문화 정착에 힘썼다.

 

최미경 어머니폴리스 연합단장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번지는 졸업식 뒤풀이 문화가 평생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야 될 졸업식날이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될까 걱정”이라며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이 전달돼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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