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정 著 안의정 著 머니플러스 刊
환상을 현실로 그린 실천적 몽상가 ‘월트 디즈니’, 인터넷 사업으로 이룬 일본 최고의 갑부 ‘손정의’, 세계 최대의 소매 체인점 월마트를 구축한 냉철한 승부사 ‘샘 월튼’.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잘 극복해 성공의 반열에 오른 사람들이다. 지금은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서 부와 명예를 가진 당사자들이지만 이들 또한 실패, 좌절, 불황, 위기 등 인생의 갖가지 쓴맛을 맛본 주인공들이다.
이처럼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세상을 뒤바꾼 정열적인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대불황과 대실패에도 굴하지 않았던 사람들’(안의정 著 머니플러스 刊)은 요즘같은 불황의 시대에 딱 어울리는 책이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 실패와 성공의 관련성에 대한 가설, 2부는 실패(불행)를 딛고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 3부는 그들의 공통적인 삶의 자세에서 배울 점들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 사회의 청년 취업문제는 물론 기업운영이 어려워 회사가 문을 닫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너 나 할 것 없이 불황의 늪을 논할 때 그 위기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지혜를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행운은 때때로 불행이라는 가면을 쓰고 찾아오지만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분명히 성공을 이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보하지 못해 자멸의 늪으로 빨려 들어간다. 두려움의 노예가 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고 아무것도 못하면 두려움을 증폭되어 간다.
실패의 모양새가 어떠하든, 실패로 인한 절망의 깊이가 어떠하든 두려움을 쫓아내는 방법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는 것뿐이다. 그렇게 순간을 보내다보면 당신도 어느 순간 책의 주인공들처럼 위대한 성공자로 변해 있을 것이라는 것이 주요 메시지다. 값 1만3천원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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