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김장중, 심화섭 의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기부해 화제다.
이 두 의원들은 지난 14일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3천장을 봉사단체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의정비 10%를 공익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실천한 것으로, 두 의원이 기부한 연탄장은 자원봉사단체가 상패동과 중앙동, 안흥동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 12가구와 안흥동 성심교회에 전달했다.
상패동에 거주하는 서모씨(72)는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두 분 시의원의 도움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두 의원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일 아니냐”며 “공약도 공약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이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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