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약속, 듬직한 실천

박기춘著/새로운사람들刊

박기춘 국회의원(민·남양주시 을)이 지난 4년간의 국회 활동 과정을 담아 에세이집 ‘정직한 약속 듬직한 실천’을 펴냈다.

경기도의회 의장 출신의 민주당 국회의원으로서 갈등과 혼란의 연속이었던 재임 기간의 파란만장한 여정과 결실을 다뤘다.

 

5개의 주제로 나눠 ▲현 정권에 대한 비판 ▲정책결정 과정에서의 난관 ▲남양주의 발전을 이뤄낸 과정 ▲성과 및 앞으로의 노력 ▲자신에 대한 평가 등을 꼼꼼하게 기록했다.

한미FTA 타결에 대해 ‘날치기 전문 정권’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는 것을 시작으로 선관위 디도스 사건을 ‘꼬리 자르기 수사의 전형’으로,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에 관해 ‘의혹투성이, 없던 일로 하면 끝이냐’며 날선 지적을 이어갔다.

 

뒤이어 원내수석부대표로서 협상의 어려움과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결실, 남양주 국회의원으로서 남양주의 부담을 줄이고 국가 지원 예산을 늘리려는 노력 등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어려움과 이뤄낸 결실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저자는 출간사에서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고 국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온 정성을 쏟는 정치인만이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책이 지난 4년간 남양주를 위해 바친 열정과 결실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값 1만원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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