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4월 개점 예정 신세계백화점 일자리 창출·소외계층 지원 ‘맞손’

판매직 등 1천500명 채용 예정

오는 4월 개점 예정인 의정부 신세계백화점과 의정부시가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의정부시는 오는 19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신세계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역 특화상품의 판로를 제공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인교육 등도 추진키로 했다.

 

시와 신세계 측은 협약 후 첫 사업으로 오는 2월 3일 의정부역사 4 층에서 신세계백화점 채용박람회를 열고, 백화점 개점에 필요한 판매직 1천3백여명과 주차, 보안, 환경 등 기술직·서비스요원 2백여명 등 모두 1천5백여명을 의정부시 거주 시민으로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관련 협력사까지 포함하면 2천5백개 정도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신세계 측과 협력해 지역사회 공헌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은 애초 5월 15일 개점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한 달 정도 앞당겨 4월 중순에 개점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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