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로타리클럽 이웃사랑나누기ㆍ노래자랑
국제로타리3690지구 19개 부천지역 로타리 클럽이 지난 15일 지역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이웃사랑나누기 행사와 노래자랑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생활환경 및 경제여건을 개선해야 사회가 건강해진다는 취지로 다문화가정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부천지역 로타리 클럽은 각종 기부와 물품찬조 등 총 7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 이날 다문화가정 학생 7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노래자랑을 통해 상금과 경품 등 참가한 다문화가정 전원에게 사은품과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부천지역(8·9·10지역) 19개 로타리 클럽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편견없는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안희진 국제로타리3690지구 총재는 “본격적으로 다문화시대에 들어선 우리나라는 다문화가정이 진정한 우리의 이웃이 되었다”며 “로타리 표어인 초아의 봉사 정신처럼 ‘기부와 나눔’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이며 언제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관수 부천시의장과 김영국 복지문화국장, 이사철 국회의원, 안효식, 김문호, 당현증 시의원, 로타리 회원, 다문화가정 등 6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천=김성훈·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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