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부산시의회와 지역 현안 발전방안 논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지난 12~13일 제주도에서 부산시 창조도시교통위원회와 합동으로 워크숍을 열고 두 도시의 지역현안에 대한 상호 이해와 지방의회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인천시의회는 최근 녹색 교통으로 재인식되고 있는 신형 노면전차(트램:Tram)를 중심으로 한 ‘세계의 신교통 시스템’을, 부산시의회는 ‘지속 가능한 도시, 창조적 도시재생’ 내용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의원 간담회에서는 도시철도 무임손실 보전, 도심재생특별법안, 도시정비기금의 국가 차원 재원 확보, 기간제 의원보좌관에 대한 토론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도시철도 무임손실 보전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6월 5대 광역시의회 교통 분야 상임위원장들이 모여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었던 만큼, 향후 두 상임위가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 이미 법안이 국회에 제출된 부산의 산복도로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특별법안에 대해선 이른 시일 내에 법안통과와 예산 반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병철 위원장은 “부산시의원들과도 지방의회의 기간제 의원보좌관 제도 도입이 현실적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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