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호동이 동료 엄태웅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화제다.
강호동과 엄태웅이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이 12일 공개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강호동의 컴백 시기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강호동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함께 출연하는 엄태웅의 안부문자에 “너도 복 많이 받거라. 인사 고맙다. 좋은 일만 있길”이라고 답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그의 마음이 산행과 같은 회복의 시간을 통해 전보다 마음이 편해졌고, 때문에 지인과의 소통을 시작하며 컴백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연예계의 정점에 있던 강호동이 돌연 잠정은퇴를 선언하며 그의 외부 출입과 지인들과의 연락, 컴백시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사로 올랐다. 또 강호동은 외부와의 연락과 출입을 자제하고 있어 과거 이수근과의 소통처럼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 크게 이슈화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강호동의 측근들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시간이 더욱 필요할 수도 있다. 그가 잠정 은퇴 선언을 할 때 많이 괴로워 하고 있었다”, "아직 컴백을 속단하긴 이르다" 등 우려섞인 의견을 냈다. 강호동이 단지 친한 지인들에 마음을 표현하고자 문자를 보낸 것일 수도 있어 이것을 연예계 컴백으로 확대해석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
한편, 네티즌들은 “강호동님 방송에서 보고 싶습니다” “무릎팍 도사 할때 진짜 팬이 됐어요… 곧 볼수 있다니 기분 좋습니다” “이렇게 언론에서 자꾸 들추니까 강호동이 더 상처받는 것일수도 있다” “강호동 소식이 궁금하긴 한데 문자 하나가지고 이러는 건 강호동에 실례 아닌가” “강호동씨가 문자 보낸다는 것은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뜻으로 봐도 될 것 같은데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협력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주 인턴기자 협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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