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주력
평택시의 2012년 시정의 기본목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향후 2020년에는 인구 80만 도시로의 성장 발전을 이끌어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다양한 시정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뒀다.
우선 평택시는 행정에 있어 원칙과 기준을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수준과 품질을 높여 나가면서 공직자들이 시민을 정성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다.
지난 2010년 7월 민선5기 출범 이후 1년 반 동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친 평택시는 그동안 시정을 통해 준비된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평택시 발전의 과제들을 진취적이고 슬기롭게 완수하는 올해가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평택시는 시의 성장동력인‘항만·교통·물류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춰 나가면서 ‘첨단산업도시’조성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과 도시기반을 갖춘‘명품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모두가 행복한‘교육·복지·문화도시’기반을 확충하고, 삶이 풍요로운‘전원·환경·농업도시’, 다문화시대와 함께하는 ‘지구촌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데도 역량을 집중해 서로 돕고 나누며 아껴주는‘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도 시정의 한 방향으로 삼았으며, 시민과 자녀들이 고향을 지키면서도 초일류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실력있는 도시’로의 목표 실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시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다문화 시대를 준비하는‘지구촌 문화도시’를 만드는데도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한 미군의 가족동반 정책과 결혼이민자 및 이주근로자 증가추세에 맞춰 미군기지 이전지역에 미군가족 등이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면서 글로벌 문화특구 조성하고 더불어 이를 통해 문화관광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국제교류센터 활성화, 굿네이버스 프로그램 등 운영으로 다문화 가족과 주민들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신뢰하고 존중하는 가운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고자 준비 중이다.
특히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 협력모델을 연구하고, 중앙 정부에 평택지원의 당위성을 제시하는 등 평택시와
정부, 주한미군 및 가족들이 함께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평택=김덕현·최해영기자 chy405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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