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10일 ‘담쟁이의 서곡’ 출판기념회 개최

민주통합당 안산 단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황희 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44)이 10일 ‘담쟁이의 서곡’ 출판기념회를 열며,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는 한명숙, 문재인, 정세균, 박원순,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이병완 등 정계 주요인사들의 축사와 영상메시지를 비롯해 학계 인사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북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석자와 시민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황 예비후보는 ‘담쟁이의 서곡’을 통해 “이제 우리사회의 무너진 가치를 재구성할 때다”면서 “기존의 진보적 가치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함께하는 진보적 공유가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담쟁이는 모두가 벽이라고 포기할 때 잎 하나가 수천개의 잎과 어울려 높다란 벽을 타고 오른다”며 “담쟁이는 그런 의미에서 낡은 정치의 벽을 시민의 힘으로 덮어 바꿔야 한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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