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양평군의원 “총선 출마” 9일 군의원 사퇴

김덕수 양평군의원이 5일 오후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1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9일자로 군의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한 ‘사퇴의 변’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10여개 중첩된 규제들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육성하며 민생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며 “민심을 향한 정치를 위해 양평과 가평에 365일, 24시간 주민 소통의 장 설치를 통해 정당정치의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혁신과 통합’을 거쳐 현재는 민주통합당 당적을 갖고 있는 김 의원은 “지난 4일 오후 양평지역 범야권 후보 통합을 위해 출마 예상자들과 회동했으나, 출마가 예상되는 정동균 구 민주당 부대변인이 (범야권 후보 통합에) 동의하지 않아 합의가 결렬돼 경선의 틀이 깨졌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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