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발우일심(發于一心)으로 의정 활동 다짐

인천시의회가 발우일심(發于一心)의 마음처럼 올 한해 활발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4일 류수용 의장과 시의원, 송영길 시장과 시 간부공무원, 공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시의원들은 올해 의정 철학을 담은 사자성어인 발우일심의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배우고 연구하는 의회’, ‘시정을 견제하는 의정’,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정’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발우일심은 ‘모두가 한 마음에서 일어난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중국 중국 명나라 말기 유학자 여곤의 말인 ‘千枝萬葉(천지만엽) 出于一 體(출우일체) 千酬萬應(천수만응) 發于一心(발우일심)’에서 유래 됐다.

 

류수용 의장은 “지난해 그동안 의정활동의 중심이 되었던 의사당에서의 정치를 탈피하고 현장정치 구현을 위해 의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시민들의 의견을 받들어 시 정부에 대안을 제시했다”고 자평한 뒤, “시민의 뜻을 잘 대변하기 위해 작은 목소리까지 귀담아 듣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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