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입후보 예정자 선관위 출판기념회 단속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입후보 예정자 등의 출판기념회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선관위는 오는 11일까지 집중된 입후보 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 등 각종 위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함으로써 선거과열 분위기를 조기에 차단하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출판기념회는 공직선거법 상 선거일 전 90일인 오는 12일부터 선거 당일까지 열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선관위는 선거운동이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통상적인 출판기념회를 여는 것은 허용할 방침이다.

 

하지만, 그 외 저자인 입후보 예정자 등의 업적 홍보나 선거공약을 발표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하거나 행사 참석자들에게 식전행사로 전문 연예인 초청 공연 제공, 서적 무료 제공, 각종 음식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는 행위는 강력 단속할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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