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기부자 모임 ‘경기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창단

“사회지도층 나눔문화 확산에 초석 마련”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 15일 경기지역 최초로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클럽’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기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최신원 도모금회 회장(60)과 박조신 아름방송 회장(67)을 비롯해 이날 회원으로 가입한 4명이 참석했다.

 

신규회원은 박종옥 서원콤프레샤 대표(50)와, 조영제 입석전기 대표(54), 김종민 호텔리츠컨벤션웨딩 대표(47), 김성주 치과원장(50)등이다.

 

이날 클럽 창단을 맞아 1억원을 기부한 최 회장은 “클럽이 경기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확산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사회지도층의 새로운 나눔 참여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하도록 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해야 회원이 될 수 있다. 현재 전국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76명이다.

 

글_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사진_추상철기자 scch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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