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1기관 1시장 합동자매결연

 

인천시 부평구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기관 1시장 합동자매결연에 나섰다.

 

부평구는 지난해 12월 12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2개동 주민센터 동장, 태성엔지니어링, 대진코스탈, 부평구 중소기업협의회 등 8개 경제 단체장이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1기관 1시장 합동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구는 부평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공무원들부터 앞장서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매달 셋째주 수요일 전통시장 가는 차량을 운행해 직원들이 퇴근하면서 장을 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기업체와 경제단체 등이 참여, 각 시장에서 단체 장보기, 회식, 사무용 물품구입 등을 시행할 계획으로, 각 시장 상인회도 시장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자구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부평 서민들의 오랜 삶의 터전으로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한다”며 “보다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주차장 확보, 아케이드 조성, 고객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 등을 벌여왔다.

 

글_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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