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자활사업 최우수 기관 대통령 표창

 

인천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올해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각종 자활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구는 그동안 지역 자활센터 1곳과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현재 연수구 지역에는 연수지역자활센터를 비롯해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시설, 노인·장애인시설 등 80여개 자활사업장에서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450명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구는 올해 초부터 자활센터에 구내식당 및 카페 등을 위탁을 줘 모두 15명의 자활참여자가 근무하도록 지원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역자활센터 대상으로는 전국에서 최초이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구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줘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는 한편, 희망키움 통장을 통한 자산형성사업, 자활공동체 육성 지원 등 탈 빈곤과 자립자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 2010년 8월엔 복지간병 자활근로사업단에서 간병공동체인 ‘한마음 간병’을 창업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배송사업단 ‘연수 택배’ 공동체가 창업해 저소득층 16명이 일을 하고 있다. 이달 또 하나의 배송 공동체가 출범할 예정이다.

 

글_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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