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의 한 로타리클럽이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장호원로타리클럽(회장 오세일)은 22일 ‘램프의 요정발대식’을 갖고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 166명에게 297가지의 소원을 들어줬다.
이날 램프의 요정 소원 들어주기 행사에서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윤희문 도의원, 장호원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가 46개 팀으로 나눠 103세대 166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소원하는 297가지 소원물품을 세대별로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조 시장은 “장호원읍민의 따뜻한 모습과 마주하니 절로 기운이 난다”며 “램프의 요정 사업이 우리시 모든 읍면동 주민에게 전파돼 전 시민이 서로 화합하는 상생의 장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천=이백상기자 bs20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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