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정신보건센터는 20일 오전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복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소중했던 우리들의 2011년’을 주제로 정신보건사업 보고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양평군 합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옥천초등학교 합창단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으로 지역사회 속에서 정신장애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정신보건센터의 사업 보고와 주간재활 회원 작품 전시, 주간재활 프로그램 보고, 우수회원 및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원들의 작품전시 및 사진전을 열어 자존감과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실시됐던 사업과 성과도 엿볼 수 있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회원과 가족들이 편견 없는 사회 속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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