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농촌을 직접 보여 드리겠습니다”
양평군이 농촌체험관광객 150만명 유치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달말 현재 농촌체험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올해 목표인원인 110만명을 넘어선 120만명으로, 체험비용과 농산물 판매 등에서 10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며 체험마을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이를 더욱 활성화기 위해 연말까지 ㈔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와 공동으로 녹색농촌 체험마을, 생태건강마을, 전통테마마을, 슬로푸드 마을, 산촌마을 등 농촌체험마을 13곳 리더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이 농촌관광산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고충과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
특히 내년 농촌관광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사업 성공 기반을 다지고, 마을관리 및 운영조직, 수익분배 등 운영규약들도 점검하고 있다.
김선교 군수는 “농촌체험마을은 국내는 물론 일본, 스페인, 대만, 파라과이 등 해외 30여개국에서 찾을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체험과 온·오프라인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체험마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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