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조선의 3원3재 이야기(박상하著/일송북刊)

조선시대 대표 화가 ‘3원3재’를 이야기하는 책이 나왔다. 3원3재란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으로 일컬어지는 3원과 겸재 정선, 공재 윤두서, 현재 심사정으로 꼽히는 3재를 가리킨다.

 

학자나 미술평론가가 아닌 소설가가 펴낸 책답게 소설형식으로 풀어나간 조선화가 이야기는 누가 읽어도 이해가 가고, 알 법하다. 그림에 대한 설명과 화가들의 삶을 그린 초상은 동양화를 이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며, 동양화나 한국화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무너뜨린다. 값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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