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商議, 18억원 확보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가 ‘지식산업 대표도시 인천’ 육성을 목표로 2012년 지식재산산업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센터는 내년도 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28% 증가한 18억 원을 확보,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하거나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기존 사업 중에는 지식재산(특허) 출원, IP 중심의 기술창업반 조성과 집중지원, 지식재산경영 도입 활성화 사업 등을 확대한다. 또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사업, 제품 디자인 경영 개발과 권리화, 지역 내 기업 및 학교 IP 전문교육 등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발굴 사업으로는 지역 R&D 전략수립 지원, 지식재산 활용을 위한 특허기술시뮬레이션 제작, 해외상표 사전 검색, 사회적 기업에 대한 브랜드개발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신포시장의 닭 강정과 같은 재래시장의 유명 브랜드 개발과 권리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센터는 특허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강한 지식재산 창출,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국내외 지식재산 보호 강화 등 ‘지식재산 우수 도시 인천’을 위한 2012년 5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정철 센터장은 “중장기적으로 지식재산 개발과 권리 보호 없이는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기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이 곧 지역과 국가 경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제홍기자 jhyo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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