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도시정책과 김정철씨(40ㆍ녹지 7급)가 자연환경관리 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현재 도시경관기본계획 업무를 맡고 있는 김씨는 지난 1996년 조경기사 자격증에 이어 서울시립대 관련대학원 도시생태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5년간 주경야독한 결과 최근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자연환경관리 기술사는 자연생태계 및 관련 법규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경험을 통해 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획 또는 사업에 대해 총괄하는 기술영역으로, 자연환경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가 절실한 시흥시가 전문인력의 기술자를 보유하게 됐다.
김씨는 업무가 바쁠때는 포기하려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지만, 아내가 많은 용기를 주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배려해 합격할 수 있었다며 합격의 영광을 돌렸다.
김씨는 “앞으로 시흥시의 도시 자연경관과 도시생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생태자연과 인간활동의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 커뮤니티 디자인체계의 연계를 구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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