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어머님, 건강 하십시오!

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회장 조동숙)는 지난 5일 자작동에 있는 노인전문요양시설인 ‘포천분도마을’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 드렸다.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떡과 과일 등을 준비하고 우리가락연구분과 회원들의 탈춤, 민요, 한국무용, 모듬북 합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이날 행사에 화현면 명덕리 노인회 사물놀이팀의 공연도 함께해 이채로웠다. 명덕리 사물놀이팀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건강장수마을 프로그램 중 하나로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였다.

 

한편, 우리가락연구분과는 2000년도부터 매년 연말이면 소외 어르신들을 찾아 공연을 해드리고 있으며, 특히 분도마을 노인시설은 생활개선회에서 5년 전부터 매월 두 차례씩 목욕봉사를 실천했던 터라 시설 어르신들이 더욱 고마워했다.

 

생활개선회 우리가락연구분과 박기옥 회장은 “앞으로 꾸준한 활동과 함께 주변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눌 것이다”면서 “우리민속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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